︎ <판타스틱 우울백서> 읽고 그림



︎ Fantastic Depression Report

This is personal work that I worked after reading <Fantastic Depression Report> written by Seo Gyul.

본 작업은 서귤의 <판타스틱 우울백서>를 읽고 그린 개인 작업입니다.

Q. ‘걱정할 시간에 작업하자’가 좌우명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. 매일 작업하시나요? 작업하지 않는 시간에는 무엇을 주로 하시죠?

A (생략) 사람마다 자존감을 지키는 방법이 있잖아요. 저는 그게 창작 활동인 것 같습니다. 작업을 하면 그걸 하는 저 자신이 가치 있게 느껴져요. 반대로 작업을 안 하면 스스로가 막 하찮게 느껴지고 기운이 빠집니다. 이게 좋은 현상이 아니라는 건 알아요. 저도 제 자존감을 높이는 수단을 여러 개의 달걀 바구니에 나누어 담고 싶어요. 아직은 방법을 잘 모르겠어서 찾고 있습니다. 지금으로서는 여행이 달걀 바구니 후보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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︎ Illustration : Seunghee Lee(@workingtree)
︎ September 2021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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